감나무 심는시기 및 수확 키우는방법

감나무 심는시기 및 수확시기

🌳 감나무 종류: 떫은감 vs 단감의 차이

감나무는 크게 **떫은감(탄닌 다량 함유)**과 **단감(바로 먹을 수 있는 감)**으로 구분됩니다.
① 떫은감(연시, 건시용): 대표적으로 ‘청도 반시’, ‘둥시’, ‘대봉감’ 등이 있으며, 수확 후 숙성 또는 말려서 먹습니다. 육질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져 홍시나 곶감으로 많이 이용됩니다.
② 단감(생식 가능): 대표 품종은 ‘부유’, ‘서촌단감’, ‘진영단감’ 등이며, 수확 후 바로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아삭해 가정에서도 많이 재배합니다.
③ 씨없는 감 품종: 최근에는 씨 없는 감 품종인 ‘평양단감’, ‘정읍단감’ 등도 인기를 얻고 있어 생식용으로 적합합니다.

지역과 용도에 따라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떫은감은 건조·숙성에 유리하고, 단감은 저장성과 생식에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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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나무 심는시기: 생육과 활착에 가장 좋은 때는?

감나무는 뿌리 활착이 잘 되는 시기에 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3월 중순~4월 초순 사이의 봄철이 가장 적합하며, 늦어도 4월 말 이전에 식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에 심는 것도 가능하지만, 겨울철 냉해를 피하기 위해서는 봄 식재가 더 안전합니다.

• 봄 심기: 겨울이 지난 뒤 땅이 녹고, 서리가 끝난 이후부터 식재
• 가을 심기(남부지방): 10월 중순~11월 초, 월동 대비 보호조치 필요

식재 전에는 배수가 잘 되는 흙, 햇빛이 잘 드는 장소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습하거나 응집된 점토질 토양은 피하고, 구덩이는 약 60×60×60cm로 깊고 넓게 판 뒤 퇴비를 섞어 토양을 개량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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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나무 키우는 방법: 햇빛과 토양, 관리까지 한눈에

감나무는 햇빛을 많이 받는 양지에서 잘 자라며, 배수가 좋고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을 선호합니다.
✔ 햇빛: 하루 최소 6시간 이상 일조 필요. 그늘지면 열매가 적게 열리거나 작게 자람
✔ 토양: pH 6.06.5가 적당하며, 너무 산성인 경우 석회를 섞어 중화
✔ 물주기: 심은 후 12년간은 뿌리 활착을 위해 충분히 물을 주고, 이후에는 가뭄 시기에만 보충
✔ 시비: 봄철 새순이 트기 전과 가을 수확 후에 퇴비와 복합비료(질소·인·칼륨)를 공급
✔ 전정(가지치기): 겨울철 휴면기(12~2월)에 불필요한 가지를 정리하여 통풍과 햇빛 투과를 좋게 해줌

감나무는 가지가 많고 무성해지면 열매가 작아지고 병해에 약해지므로 해마다 가지치기를 해주는 것이 생육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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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나무 월동 가능한 지역: 겨울철 냉해 대비 전략

감나무는 비교적 내한성이 강한 편이지만, 품종에 따라 겨울철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 단감: 중부지방까지 노지월동 가능하지만, 어린 묘목은 보온 조치 필요
• 대봉감, 연시 등 떫은감: 내한성이 더 강해 강원 남부, 충북,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월동 가능
• 씨없는 단감(평양단감 등): 내한성 다소 약하므로 남부 위주로 식재 권장

특히 어린 나무는 1~2년간 뿌리가 덜 자리 잡았기 때문에 동해 위험이 크므로, 겨울철에는 비닐 멀칭, 짚 덮기, 바람막이 설치 등 보온조치를 해야 합니다. 영하 10℃ 이하 장기간 지속 시 가지 말림 또는 동사 가능하므로, 추운 지역에서는 가급적 늦겨울보다는 초봄 식재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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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나무 꽃피는 시기: 열매 수확을 위한 신호탄

감나무는 보통 5월 중순~6월 초순에 꽃이 피며, 수분을 통해 열매를 맺기 시작합니다.
✔ 꽃 종류: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는 단가화(단성화) 식물로, 일부 품종은 자가수분이 어려워 인공수분 필요
✔ 수분수 필요 품종: 부유단감, 대봉감 등은 가까이에 수분수가 있으면 착과율이 좋아짐
✔ 개화 조건: 기온이 20℃ 이상이고, 강한 햇빛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 개화가 왕성

꽃이 핀 후 수정이 잘 되지 않으면 열매가 생기지 않거나, 초기에 떨어지는 '낙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화 시기에는 적절한 수분 관리, 토양 건조 방지, 병충해 예방을 통해 안정적인 착과를 유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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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나무 수확시기: 달콤한 열매를 기다리는 시간

감나무의 수확 시기는 품종에 따라 다르며, 9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이루어집니다.
① 단감(부유, 서촌단감 등): 10월 초중순 사이 수확, 아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완전히 익기 전 수확
② 대봉감, 연시 등 떫은감: 10월 말11월 초에 수확, 이후 숙성하거나 곶감으로 가공
③ 홍시용 감: 자연적으로 익히거나 인위적으로 후숙해서 먹음

수확 시기에는 감 껍질의 색이 선명한 주황색으로 변하고, 열매가 손으로 만졌을 때 단단하면서도 탄력이 느껴지면 적기입니다. 수확 후에는 단감은 냉장보관, 떫은감은 후숙 또는 건조 과정을 거쳐 보관합니다. 특히 곶감용 대봉은 껍질을 깎아 매달아 건조시키면 보관성이 높아지고 맛이 더욱 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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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나무 병충해 관리: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감나무는 재배가 쉬운 편이지만, 몇 가지 병해충에 주의해야 합니다.
✔ 흰가루병: 어린 잎에 흰 가루처럼 번지는 곰팡이병, 봄철 새순 시기 주의
✔ 감꼭지나방: 열매 꼭지 부분을 파먹어 낙과 유발, 6~8월 집중 발생
✔ 응애류(진드기): 잎 뒷면에 서식하며 수액을 빨아 잎을 말리게 함
✔ 탄저병: 비가 잦은 시기에 열매와 잎에 반점이 생기며 썩는 병

예방 방법으로는 가지치기로 통풍 확보, 병든 잎 제거, 유기농 자재 활용 등이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고온다습할 때는 병해가 쉽게 퍼지므로, 정기적인 방제(친환경 농약 포함)와 생육 관리가 필수입니다. 생리장해나 영양 부족으로도 낙과가 발생하므로 적절한 시비와 토양 관리도 병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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