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심는시기 방법 수확까지 총정리

고구마 재배 완전정복! 고구마 심는 시기부터 먹는 방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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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고구마 심는 시기

고구마는 온도와 토양 상태에 매우 민감한 작물입니다. 일반적으로 고구마는 봄철이 시작되면서 땅의 온도가 15도 이상 올라가는 시기에 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구체적으로는 4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가 적기이며, 이 시기를 놓치면 발아가 늦어져 수확량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너무 이른 시기에 심으면 밤의 저온 피해를 입을 수 있고, 너무 늦으면 고구마가 제대로 자라지 못합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봄에 땅이 충분히 따뜻해졌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고구마는 약 120~150일 정도 자라야 수확할 수 있기 때문에, 서리 내리기 전까지 충분히 성장할 수 있도록 심는 시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초보 농가라면 지역 농업기술센터나 기상자료를 참고해 땅의 온도와 일기 예보를 잘 체크하는 것이 성공적인 심기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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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고구마 심는 방법

고구마를 심을 때는 우선 건강한 고구마순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구마순은 기존에 키운 고구마에서 잘라내거나 구입한 것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심기 전, 고구마순을 20~30cm 정도로 잘라 준비하고, 뿌리가 나오기 좋은 습한 환경에서 며칠간 발근시키면 좋습니다. 두둑을 만들고 30cm 간격으로 심을 자리를 정하세요.

- 수평 심기 : 고구마순을 땅에 눕혀 심고 흙을 덮어주세요.

- 휘어 심기 : 끝부분을 살짝 구부려 심으면 뿌리 내림이 쉬워요.

- 세워 심기 : 뿌리가 깊게 자리잡아 고구마가 길게 자랄수 있어요.

특히, 고구마는 뿌리가 넓게 퍼지기 때문에, 줄 간격도 80~100cm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 심어야 뿌리가 썩지 않고 건강하게 자랍니다. 심은후 2주간 물을 충분히 주는것이 중요해요. 비닐 멀칭을 하면 토양의 수분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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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고구마 심기 좋은 환경

고구마는 따뜻하고 햇빛이 잘 드는 환경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적절한 토양 온도는 20~30도 사이이며, 너무 습하거나 물이 고이는 환경은 뿌리썩음병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토양은 배수가 잘 되고, 모래와 점토가 적절히 섞여 있는 양토가 이상적입니다.

또한, pH는 5.5~6.5 정도로 약산성 환경이 좋고,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생육이 좋습니다. 고구마는 습기가 너무 많으면 병충해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물 빠짐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햇빛도 매우 중요해서 하루 최소 6시간 이상 직사광선이 닿는 곳에 심어야 고구마 줄기와 잎이 건강하게 자라 저장된 당분도 많아집니다. 바람이 너무 세거나 강한 지역은 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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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고구마 병충해

고구마를 재배할 때 주로 발생하는 병충해는 뿌리썩음병, 흰가루병, 고구마좀, 고구마잎벌레 등이 있습니다.

• 뿌리썩음병은 과도한 습기와 배수 불량으로 발생하며, 뿌리가 썩어 고구마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배수가 잘 되는 토양과 적절한 물관리가 필수입니다.
• 흰가루병은 잎에 흰 가루가 덮이는 병으로, 환기가 잘 되고 햇빛이 충분한 곳에서 예방이 가능합니다.
• 고구마좀과 고구마잎벌레는 잎과 줄기를 갉아먹어 생육을 방해하므로 정기적인 해충 방제 작업이 필요합니다.

천연 방제법으로는 고춧가루나 마늘 추출액을 뿌리거나,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무엇보다 병충해 발생 초기에는 즉시 대처하는 것이 피해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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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고구마 수확시기

고구마 수확은 심은 지 약 120~150일 후, 잎이 노랗게 변하기 시작할 때가 가장 적기입니다. 잎이 완전히 시들거나 말라버리면 이미 늦은 시기일 수 있어, 수확 시기를 잘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구마는 서리가 내리기 전, 보통 9월 말에서 10월 중순 사이에 수확하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만약 너무 일찍 수확하면 고구마의 당도가 떨어지고 저장성이 낮아지며, 너무 늦으면 뿌리가 썩거나 벌레 피해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는 수확을 서두르는 게 좋으며, 수확 후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건조 과정을 거쳐야 고구마가 상하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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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고구마 수확방법

고구마는 땅속 깊게 뿌리를 내리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수확해야 합니다. 먼저 삽이나 괭이 등 도구를 사용해 주변 흙을 부드럽게 파내면서 고구마를 꺼냅니다. 고구마를 직접 잡아당기면 뿌리가 끊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수확한 고구마는 흙을 털어내고 바로 세척하지 말고, 건조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1~2일 정도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처가 생긴 부분은 세균이나 곰팡이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수확 후 저장은 서늘하고 습도가 낮은 곳이 적합하며, 온도는 13~16도 사이가 이상적입니다. 저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당도가 올라가므로, 수확 후 일정 기간 숙성하는 것도 고구마 맛을 더욱 좋게 만드는 비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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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고구마 먹는 방법

고구마는 조리 방법에 따라 다양한 맛과 질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방법은 찌거나 구워 먹는 것으로, 찌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구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달콤한 맛이 납니다.

이외에도 고구마를 삶아서 으깨 고구마 샐러드나 고구마죽으로 활용할 수 있고, 튀겨서 고구마튀김이나 고구마칩으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고구마순은 나물로도 먹을 수 있어 버리지 않고 함께 활용하면 좋습니다.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나 변비 개선에도 좋고, 비타민 C와 항산화 물질도 많아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다만, 고구마는 과다 섭취 시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으니 적당량을 나누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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